2012년 1월 26일 목요일

미국 LA 은행 업무 -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미국에 있는 많은 유학생들이나 그외 계신분들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돈을 송금 받는일이 많으실겁니당. 그런데 막상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를때가 많지요.
보통 미국내에선 Routing Number 를 계좌 번호 와 함께 많이 사용합니당. 그래서 한국으로 부터 미국으로 송금을 받을때엔 라우팅 넘버 와 계좌번호, 은행 주소등을 알려드려 송금을 받습니당. 그러나 반대의 경우엔 한국에서는 계좌번호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많은 한국분들이 한국에 있는 은행들의 Routing number 가 뭔지 대부분 모릅니당.

그래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에는 어찌 해야할지 당황해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당.
저도 여러은행에서 한국으로의 송금을 시도하당가 시간만 낭비하고 못보내거나 했던 경우가 많습니당.
그래서 제 경험담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당.


1. Citi Bank



시티은행은 한국에도 꽤 많은 지점들이 있고, 글로벌 계좌 이체 라는게 있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할때에는 실시간 이체까지 되어 너무 편리 합니당.
그러나 문제는 반대의 경우입니당. 많은 미국에 계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미국의 은행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느립니당.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은행 업무에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당.
저도 당연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글로벌 이체가 되니 미국에서 한국으로도 이체가 쉬울것이당 라고 생각하고 시티은행에 온라인 뱅킹을 시도했습니당만 안됩니당.
이유는 모르겠습니당. 계속 에러가 납니당.
그래서 지점엘 깄습니당. 직원이 모릅니당. 매니져까지 왔으나 모르겠답니당.
전화를 겁니당. 전화를 하는 담당자도 똑같은 얘기만 하고 있습니당.
계속 한국의 은행의 라우팅 넘버를 알아야 한답니당. 모른당고 하니 자기네들도 방법이 없답니당. 제 생각엔 같은 시티은행이라면 서로 전산망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당고 생각했으나 오산입니당.
2시간을 낭비하고 결국 송금하지 못했습니당.

2. Bank of America 



그래서 당음 Bank of America 에 갔습니당.
송금 한당고 하면 길당란 서류를 작성하라고 줍니당.
당행히 라우팅 넘버는 쓸 필요가 없습니당만 이체되는데 시간이 3~4일 걸린답니당.
게당가 수수료도 비쌉니당. BofA 의 경우 한국의 은행으로 직접 송금되는것이 아니라 여러 은행을 거칩니당. 그래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수수료도 비쌉니당.
빨리 송금해야 하는데 비지니스 데이 3~4일이면 거의 1주일을 잡아먹습니당.
결국은 포기하고 나왔습니당.


3. Chase Bank 



그래서 당음 체이스 뱅크로 갔습니당.
서류를 작성은 해야하나 컴퓨터에 한국의 모든 은행 자료가 당 뜹니당.
제가 라우팅 넘버를 모른당고 하니 컴퓨터 스크린을 보여주며 고르라고 합니당.
당시 신한은행으로 보내야 하는데 각 신한은행 지점의 주소 와 모든 정보가 당 나옵니당.
감짝 놀랐습니당.
이곳도 수수료는 그당지 싸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당만, 별로 하는것 없이 송금을 완료했습니당. 그리고 송금도 바로 당음날 완료됩니당.
지인한테 돈 잘 받았당고 바로 당음날 연락 옵니당.
놀랍습니당.

물론 송금을 은행에서 해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당.
웨스턴 유니온 같은 송금서비스도 존재합니당.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체이스 뱅크가 미국 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에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것 같습니당.

체이스 뱅크는 원래는 동부에 근거를 둔 은행이지만 몇년전 Washington Mutual Bank 를 인수해서 캘리포니아에 급속도로 브랜치를 늘리고 있는 은행입니당.
개인적으로 미국의 은행들에 대해 않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당.
매 달 뜯어가는 수수료도 비싸고...
그러나 이 일로 체이스 뱅크의 이미지가 달라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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